게임/콘솔 게임

[후기]마리오 오디세이의 엔딩을 봤습니다.

MiTomoYo 2018. 1. 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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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처음으로 엔딩을 본 게임입니다! 발매 후 꽤나 평이 좋아서 스위치 입문용으로 적절하겠다 싶어서 마리오카트와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마리오 시리즈를 처음 해보는 것이기에(콘솔게임 자체를 PS4와 함께 입문한 편이고, 어렸을 때는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던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전작들과의 비교보다는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함유할 수도 있으니 읽으실 때는 언제나 조심하시길 바라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렵다! 였습니다. 특히 던전에서는 계속해서 죽어가면서 도전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곳은 사막왕국의 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 곳과 눈왕국에서 나팔꽃을 이용해서 언덕을 오르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후자는 결국 포기... 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딩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사망시 패널티가 크지 않아서 반복적으로 플레이를 해보며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캡처를 통해서 장애물을 넘거나 적을 해치우는 요소도 꽤 즐거웠습니다. 쭈욱 늘어나는 벌레(섬꽃충이)와 탱크(탱크로)가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던 캡처라고 생각합니다. 굼바는 거의 캡처를 한 기억은 없네요. ㅎㅎㅎ;;;


보스의 경우는 생각보다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처음에 패턴을 파악하지 못해서 몇 번의 재시도를 한 적은 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종보스인 쿠파는 패턴이 비슷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여러 번의 시도와 50코인으로 체력 버프를 받아서 겨우 클리어를 했습니다.


왕국마다 개성있는 캐릭터와 지형을 볼 수 있다보니 스토리를 돌아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그냥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도 꽤 있었습니다. 스토리 중에서 얻을 수 있는 파워문의 개수가 몇 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약 180개 정도를 모으고 엔딩을 봤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조이콘을 이용한 플레이를 해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켤 때 조이콘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을 권장했었지만 그냥 패드만 사용을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조이콘으로도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튼 스위치를 구입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게임은 반드시 같이 구입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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