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7년 10월 구매 음반

MiTomoYo 2017. 10. 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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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음반 지름 글이다. 지난 달에 원체 형편이 안좋아서 음반을 살 엄두를 못내다가 형편이 좀 나아져서 이번에는 이것저것 구입을 할 수 있었다.



1. G.Mahler-교향곡 4번 G장조(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피에르 불레즈, 율리아네 반제(Sop), DG)

불레즈의 말러 교향곡 음반도 꽤 모은 것 같다.(현재까지 1,5,6,7,8번을 구입) 이번에 구입한 음반은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도가 떨어지는 4번 교향곡이다. 아무래도 가장 자극적인 맛이 떨어지는(?)교향곡이란 점이 큰 것 같다.

그건 그렇고 불레즈의 음반 커버는 확실히 그림이 들어간 것이 훨씬 마음에 든다. 특히 이번 음반은 더욱더!!!



W.A.Mozart-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일 콰르테토네, 카를로 드 마르티니, 줄리아노 카르미뇰라(Vn), Brilliant Classics)

9월 말 경에 친한 형이 활 전시회에 초대를 해줘서 방문했었는데, 전공을 준비하던 한 초등학생 아이가 계속해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의 첫 부분을 연주하면서 시연을 했었는데, 그게 계속 귓가에 맴돌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지난 번에 산 전집()이 약간 예전 스타일의 연주(그뤼미오/데이비스)였다면 이 음반은 좀 더 가벼운 스타일의 연주이지 않을까?란 예상을 하고 있다.



J.S.Bach - 브란덴브루크 협주곡, 관현악조곡 2-3번(콘첸투스 무지쿠스 빈,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Teldec-1981년 녹음)

아르농쿠르의 바흐 음반이다. 1960년대 녹음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1981년에 녹음된 음반이었다. 창단 초기의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의 음색을 들어볼 수 있을까 기대를 좀 했었는데 그 부분은 살짝 아쉽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어떤 스타일의 연주일지 무척 궁금한데 연주단체마다 해석이 다 다른 편이기 때문이다.


W.A.Mozart-교향곡 39-41번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Teldec)

또 모차르트의 교향곡 39, 40, 41번 음반이다. 지난 번에 샀던 연주들과는 얼마나 다를지가 궁금하긴 하다. 만년의 녹음과 콘서트헤보우와의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예상하기엔 콘서트헤보우 쪽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



R.Strauss-돈 주앙, 틸 오이겔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영웅의 생애, 죽음과 변용(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 데이비드 진먼, Arte Nova)

베토벤과 슈만 전집이 엄청난 해석을 보여줘서 그런지 대편성 곡과 데이비드 진먼과는 뭔가 잘 매치가 되지 않는데 과연 이 음반들이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뜨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사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반이다. 그리고 이 중 영웅의 생애와 차라투스트라만 들어봤다. 죽음과 변용은 음반은 있긴 한데 1930년대(DG111 두 번째 시리즈 중 빅토르 사바타의 연주)여서 들어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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