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솔 게임

[후기]언차티드4를 끝냈습니다!!!(난이도 보통)

MiTomoYo 2017. 9.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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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언차티드 시리즈를 드디어 마쳤습니다. 최근에 나온 잃어버린 유산은 외전작이기 때문에 향후에 플레이를 할 계획입니다.


일단 1~3에 비해서 상당히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19시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먼저 시스템이라던가 키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보니 적응하는데 꽤 어려웠습니다. 특히 수류탄 키가 이동하면서 수류탄 던지려는데 안던져져서 당황하거나 밧줄을 쓰려다 수류탄을 던진 경우가 좀 됩니다. 


전투의 경우에도 꽤 고생을 많이 했는데 개방형 전투가 많이 이뤄지는 3보다도 훨씬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번 전투를 치루는데 30분 넘게 걸리면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패드를 던질 뻔한 적도 꽤 있었습니다. 후반부에는 탄약 수급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투도 전면전보다는 기습을 통해 암살을 해야 쉽게 풀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런 부분은 마음에 드는 요소였습니다. 맨손격투는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3에 비해서는 쉬워진 점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연출이라던가 스테이지 구성은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시리즈의 마무리다보니 길게 여운이 남는 스토리 구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차티드 시리즈는 제게는 나름대로 도전적인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 조준이 되지 않는 시스템에 길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제겐 치명적인 길찾기, 나름대로 어려운 퍼즐 요소, 때로는 필요한 정밀한 컨트롤 등..... 그 동안 했던(몇 안되기는 하지만...) 콘솔 게임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보니 때로는 수차례 재도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원체 재미를 느껴서 그런지 주말 내내 이것만 붙잡고 있곤 했을 정도였습니다.



여튼 최종 엔딩까지 봤습니다!!! 다음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15를 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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