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9년 11월 음반 지름

MiTomoYo 2019. 11. 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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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스팅으로 정신 없는 와중에 음반 지름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1. R.Schumann - 첼로 협주곡, 피아노 트리오 1번, 5개의 민요풍의 소품

(Prades Festival Orchestra, Eugene Ormandy(Dir) / Mieczylaw Horszowski(Pf), Alexander Schneider(Vn) / Leopold Mannes(Pf) / Pablo Casals(Vc), Sony)

카잘스가 연주하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듣기 위해서 구입을 했다. 나머지 두 곡은 예전에 Membran이라고 하는 염가 레이블의 카잘스 10CD 박스 세트를 통해 동일 녹음을 가지고 있다. 카잘스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첼리스트이다보니 그가 녹음한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언젠가는 들어보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알라딘 중고매장에 이 음반이 있어서 겹치는 녹음이 있었음에도 구입을 하게 되었다.

 

J.S.Bach-칸타타 "하늘은 웃고, 땅은 환호하도다" BWV.31, 칸타타 "내 마음에 근심이 많도다" BWV.21(대체 악장 수록)

(Bach Collegium Japan, Suzuki Masaaki, Monika Frimmer(Sop), Gerd Turk(Ten), Peter Kooij(Bas), BIS)

 

스즈키 마사아키의 바흐 칸타타 녹음. 몇 장 구입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이 음반을 샀는지 안샀는지도 헷갈리고 있다. 표지가 비슷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더 이상의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믿고 듣는 마사아키의 바흐 칸타타 음반.

 

M.Marais, F.Couperin - 비올 모음곡 (La Reveuse, Mirare)

지난 번에 마랭 마레의 알시오네 모음곡을 구입했었고 나름 재미있게 들었다. 이번에 구입한 음반은 마랭 마레와 쿠프랭의 비올 모음곡들이다. 지인에 따르면 '천상의 비올'이란 별명도 있다고 하는 마레의 비올곡들은 어떨지 궁금해서 구입을 했다.

 

라 폴리아, 1490년부터 1701년까지의 작품들(작자미상, 오르티즈, 카베존, 엔지나, 콜, 코렐리, 마레의 작품)

(Jordi Savall(Gamba), Rolf Lislevand(Vihuela, Guitar, Teorbo), Michael Berhringer(Clavecin, Org., Claviorganum),

Arianna Savall(Hrp. Triple), Bruno Cocset(Bass Viol), Pedro Estevan(Perc.), Adela Gonzalez-Campa(Castagnettes), Alia Vox)

마찬가지로 믿고 듣는 조르디 사발의 고음악 연주. 바로크 시대의 춤곡인 라 폴리아를 수록을 했는데 1490년부터 약 200년간 작곡된 라 폴리아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곡의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G.P.Telemann-식탁 음악 전곡 (Concentus Musicus Wien, Nikolaus Harnoncourt, Teldec)

아르농쿠르가 이끌고 남긴 텔레만의 식탁음악(Tafelmusik) 전곡 녹음으로 이 곡은 텔레만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일고 있다. 구입을 하고 싶었어도 4CD에 따른 가격적 부담감이 조금 있었는데 꽤 긴 기간동안 알라딘 중고매장에 매물로 남아있었고, 드디어 손에 집을 수 있었다.

1980년대 후반에 녹음한 음반으로 조금 애매한 느낌도 있는 초창기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보다는 훨씬 멋진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B.Maderna - 4과목, 아우라, 개인 생활 기록(NDR Sinfonieorchester, Giuseppe Sinopoli, Brilliant Classics)

시노폴리가 지휘한 마데르나의 3개의 관현악곡들. 지난 6월 일본에서 구입했던 슈만 교향곡 전집을 기점으로 지휘자 시노폴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아쉽게도 그의 사망 이후 상당수의 음반이 절판이 되는 바람에 그의 음반을 생각보다 구하기는 쉽진 않은 편이다. 찾아보니 음악원에서 전자음악을 가르친 적도 있던 만큼 현대음악에 대한 해석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구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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