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구매 음반 - 2차

이번에 산 음반들은 다음과 같다.

1. The Beatles - Magical Mystery Tour

비틀즈의 9번째 음반이다. 이로써 Rubber Soul부터 시작된 비틀즈의 후기 음반은 전부 산 것 같다. 이제 초창기 3개의 음반과 Past Masters(2CD)를 사게 되면 일단 2009년 리마스터 비틀즈 음반 컬렉션은 완성하게 된다.

Penny Lane, Hello Goodbye, 그리고 All you need is love등 꽤나 대중적인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애매한 위치의 Yellow Submarine음반을 제외하면 후기 비틀즈 음반들 중에서 별로란 생각이 드는 음반은 하나도 없었으니 이 음반에 수록된 다른 곡들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D.Shostakovich-교향곡 5, 9번(뉴욕 필하모닉, 레너드 번스타인, Sony)

지난 번에 산 케르테즈의 쇼스타코비치 음반이 재앙에 가까울 정도로 별로여서 이 음반을 사게 되었다. 녹음 년도가 1950년대다보니 음질이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쇼스타코비치 음반들 중에서도 꽤나 언급이 자주 되는 음반이어서 고르게 되었다. '자본주의' 쇼스타코비치의 해석은 어떨지 궁금하다. (사실 저 시기의 번스타인은 CIA의 감시와 함께 연주 활동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반정부? 성향을 보였다고는 하니 엄밀히 '자본주의' 녹음이라고 하긴 애매하긴 하다고 생각하지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