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5년 2월 구매 음반

MiTomoYo 2015. 2. 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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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산 음반들이다. 왼쪽에서부터 글리에르 청동의 기사 모음곡과 호른 협주곡, 귄터 반트의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 알라딘에서 한정반으로 나온 베토벤의 첼로곡 전집이다. 좀 더 세부적인 설명을 하자면


글리에르의 음반은 작년에 있었던 연주회에서 연주했던 호른 협주곡 때문에 산 것이고, 원래는 지난 서울시향 연주회 때 산 것이다. 글리에르는 잘 안알려진 작곡가고 나도 이 곡을 연주회 때문에 알았지만 들어보면 굉장히 멋있는 곡이다.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 판매점에서는 품절이거나 굉장히 비싼 값에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다행히 예전에 입고되어있는 것을 보고 바로 샀다.


귄터 반트의 브루크너야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 동안 틴트너 전집과 아바도 9번, 같은 녹음인 반트의 7번 교향곡을 음반으로 가지고 있었다. 틴트너의 브루크너도 상당히 좋은 음반이기는 하지만 브루크너의 판본 문제(1,2,3,8 번을 잘 연주하지 않는 초판본으로 녹음했다.)도 있고 구입한지 꽤 지난 터라 다른 전집도 필요하지 않나 싶었던 터였다. 살짝 아쉬운 것은 0번과 00번 교향곡이 없는 것 정도? 근데 뭐 이 두 곡은 빼고 음반을 내는 경우가 워낙 많으니...... 그나저나 예전에 산 반트의 브루크너 7번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


알라딘에서 한정반으로 베토벤의 첼로곡 전부를 2CD에 묶어서 팔고 있길래 샀다. 연주자는 야노스 슈타커와 루돌프 부흐빈더다. 생각해보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도 전집 음반이라고는 카잘스 음반이 전부고, 지금은 뭐하는지도 모르는 오프라 하노이의 음반(베토벤 소나타 2,3번과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실려있는 음반)이 전부였다. 야노스 슈타커의 해석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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