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5년 1월 구매 음반

MiTomoYo 2015. 1. 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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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음반 구매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이스 류트 작품집, 슈만 실내악 음반, 서울시향 말러 9번 실황 음반, 그리고 Kalafina 데뷔 5주년 라이브 음반이다.


바이스의 류트 모음집은 적적님이 올리신 지름글을 보고 샀다. 디지팩인 것만 빼면 표지도 꽤 예쁘다. 류트 음반은 이게 첫 음반이고 작곡가도 처음 듣는 사람의 곡이다. 편하게 듣기 좋지 않을까 싶다.


슈만의 실내악 음반, 피아노 5중주, 4중주 그리고 동화 이야기를 담은 음반이다. 지난 11월에 절친한 형이 교회에서 자그만한 연주회를 해서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슈만 피아노 5중주를 연주했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집에 오자마자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음반이다. 현악 4중주는 지금 활동하는 오케의 비올라 파트장 형이 정말 좋다고 (여담으로 이 형은 슈만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었다.) 저번에 이야기를 했었던 터라 마찬가지로 기대 중. 동화 이야기라는 곡은 잘 모르겠다.


진은숙의 협주곡에 이은 말러 교향곡 9번. 사실 2014년 음반 정리 포스팅을 하면서 앞으로 당분간 말러는 안사겠다고 했는데, 이 음반은 예외. 솔직히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감명을 받았던 연주회를 음반화하는 것이니. 다만 좀 걱정되는 것은 지금껏 출반한 음반들 중 음질 문제가 꽤 불거져나온 탓에(말러 1번도 듣다보면 뭔가 마스터링을 이상하게 한 것 같고, 2번 교향곡은 1악장 중간에 핸드폰 소리도 처리 안하고 집어 넣은데다가[각주:1] 베토벤 5번의 음질은 뭐.......) 그 때 느꼈던 감동이 박살이 나버릴까 꽤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나마 진은숙의 협주곡은 그래도 양호하게 뽑아냈으니......


마지막 음반은 Kalafina의 데뷔 5주년 기념 라이브 음반. 대중음악의 라이브 음반을 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스튜디오 음반과는 또다른 맛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

  1. 1악장 18분 8~10초 경을 잘 들어보면 두번의 딩동뎅 하는 소리가 들린다. 나만 그런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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