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3년 12월 구매 음반 - 2차(2013년도 마지막 구매 음반들)

MiTomoYo 2013. 12. 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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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013년 Best음반을 꼽긴 했지만 그 글을 쓰기 전에 이미 예약해 둔 음반들이 있었고, 오늘에서야 그 음반들을 찾았다. 아마 2013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 음반들이 올해 마지막으로 사는 음반들이 될 것 같다.


뭔가 사진을 보면 엄청나게 있어 보이긴 하는데, 음반 3장에 DVD 1장 위에 있는 것들은 전부 엽서다. 그럼 어떤 음반을 샀을까?


1. 림스키-코르사코프 : 세헤라자데, 스페인 광시곡(번스타인, 뉴욕필-Sony)

이 음반은 예약한 음반은 아니지만 그냥 두 장만 사긴 뭔가 아쉬워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산 음반이다. 비첨, 네메 예르비, 그리고 이 음반 셋 중에서 이 음반을 골랐다. 세헤라자데의 바이올린 독주는 존 코릴리아노가 맡았다.


2. 메르카단테 : 플룻 협주곡 1,2,4 번(패트릭 갈루아, 신포니아 핀란디아-Naxos)

나는 플룻 독주곡들이 익숙하지가 않은 편이다. 독주 플룻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게만 느껴진다. 그 어색함을 좀 줄여보고자 샀다.


3.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죽음의 노래와 춤, 어린이의 방(피터 브레이너 편곡)

(피터 브레이너, 뉴질랜드 심포니-Naxos)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피아노 원곡에 라벨이 관현악으로 재편곡한 판본이 가장 많이 연주되고 녹음이 되었지만, 라벨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미하일 투시말로프, 헨리 우드,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등) 편곡을 했다. 이 음반은 낙소스에서 지휘,편곡 등 다양한 작업을 하는 피터 브레이너가 편곡한 것을 녹음한 음반이다. 라벨의 판본과는 또 어떻게 다를지가 관심포인트일 것 같다.


일단 구매한 것은 이거 3개 뿐인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풍월당에서 DVD 1장을 선물로 껴주었다. 날짜를 보니 2003년에 Sample로 구성한 음반이다. 보아하니 DVD 포맷이 생기고 나서 이를 선전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DVD로 비매품인 것 같다. 음 슬프지만 음악이 중간에 잘린다... 트랙이 많아서 기대를 좀 했는데 아쉽 ㅠㅠ


모두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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