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3년 11월 구매 음반 - 2차

MiTomoYo 2013. 11.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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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것인데 낙소스 음반은 싸다. 그리고 흥미로운 음반이 너무 많이 발매된다.


결론은 그래서 무려 5장이나 질렀다. 풍월당 포인트도 과감하게 10,000원도 사용했다!

(그 10,000을 모으기 위해 나는 도대체 얼마를 쓴 것일까??? ㅋㅋㅋ 근데 풍월당이 포인트를 많이 주는 편이다.)


낙소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는 원래 피터 브레니어 편곡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발매한다고 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안들어온 모양인가 보다(아님 딴데를 안뒤져보거나!)


뭐 하여간 시계 방향 순으로 소개를 하자면


1. 라벨 관현악곡 모음집 Vol.2

라흐 교향곡을 통해 처음으로 접한 슬래트킨이 지휘한 곡들이다. 프랑스 곡들에 조금씩 익숙해지려 하고 있고 또 재미있는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감상스런 왈츠, 밤의 가스파르(Marius Constant 편곡), 쿠프랭의 무덤, 그리고 라 발스가 수록되어 있다. 들어보고 괜찮으면 1집도 주문을 넣을 생각!


2. 박규희 기타 리사이틀

울나라 출신의 기타리스트 박규희씨가 2012년 겨울 알함브라 국제 기타 콩쿨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낙소스에서 음반을 발매해 준 것 같다. 잠깐의 검색을 통해서 보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인듯. 스카를라티 소나타(하앍!)와 디아벨리의 소나타외에도 레녹스 버클리, 호아킨 말라츠, 어구스틴 바리오스 망고레, 예수스 마뉴엘 로페즈 로페즈의 곡도 들어있다.


3. 알바노 카수토의 곡들

낙소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 11월 신보로써 소개된 음반 중 하나인데 나름대로 괜찮게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잠깐 소개된 그 영상만을 놓고 보면 영화음악에 사용되도 괜찮을 곡이란 생각이 든다. 1938년 포르투갈에서 태어난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며 이 음반에 수록된 곡을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수록된 곡은 Return to the future, Song of loneliness, To love and peace, Visiting friend다. To love and peace를 제외하면 전부 세계 최초 녹음이다.


4. 페트렌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쇼스타코비치는 영 어색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7번은 괜찮게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발매할 때마다 호평 일색인 터라 기대중이다.


5. 로시니 서곡 모음집 Vol.3

이 프로젝트 역시 아주 마음에 든다. 작은 편성의 오케스트라를 사용해서 유쾌하고 발랄한 로시니 서곡집을 내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선집과 음질, 그리고 크리스티안 벤다의 해석까지 아주 마음에 든다. 이 음반 역시 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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