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데레스테

데레스테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았습니다!!! + 잡설 + 새 의상

MiTomoYo 2017. 9. 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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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데레스테가 출시 2주년을 맞았습니다!!! 2주년에 맞춰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것보다는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들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돌아보니 게임을 하면서 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네요. 처음에 무작정 게임을 하면서 쓰알 한 장 안나오는 현실에 좌절하다가 친구와 같이 1우즈키(통상)가 있는 계정을 선물 받고서 한 번 갈아탄 것을 아직까지 플레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정 쓰알은 잘 안나오지만 통상은 생각보다 쓰알이 잘 터져서 가끔씩 큰 기쁨을 선사한 기억이 납니다. 특히 미호와 나오 쓰알이 단챠로 터졌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올 해 첫 가챠에서 노렸던 한정 사에 대신 한정 요시노가 나온, 약간의 아쉬움도 생각이 납니다. (물론 그 뒤에는 어마어마한 망챠도 있었을 겁니다... ㅋㅋㅋㅋ)

아직도 신기한 것은 친구 계정으로 페스한정 뉴제네를 싸그리 뽑은 적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즈키와 미오가 차례로 나오길래 장난삼아 "야 이거 시부린도 나오는거 아냐?" 이랬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버린..... 정작 그 계정은 친구가 데레스테를 접으면서 어느새 증발해버렸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생각도 좀 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이벤트를 별 생각 없이 건너 뛰었는데 그게 미호/나나 보상이었던걸 나중에 알고서 한참 후회한 생각도 나고, 친구가 여행+입사 연수를 간다고 해서 대리로 카드 한 장 얻어주기 위해서 두 계정 이벤트를 동시에 돌렸던 생각도 납니다. (덕분에 제가 연수원에 들어갔을 때는 친구가 대신 이벤트를 달려준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이벤트는 딱 1년 전에 있었던 Beyond the Starlight 이벤트였네요. 6430위를 찍었습니다. 그 외에도 '완전체 카나코'를 만든답시고 'Sweet Witches Night'이벤트를 정말 미친듯이 달렸던 기억도 납니다. 그 때까지만해도 회사에서 교육을 받는 시점이어서 광적으로 달렸던 것이 가능했습니다. 아마 앞으로 저렇게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이벤트는 역시 러브레터였던 것 같습니다. 우즈키 보상이란 점 때문에 초반에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만, 서서히 의욕이 떨어져서 2만 7천등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목표를 '개인 순위 신기록을 찍어보자'로 정했던 것 같은데... 우즈키는 역시 인기 캐릭이더군요 ㅎㅎㅎ;;;


여튼 처음 플레이 이후 2년이란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플레이한 게임은 현재까지는 데레스테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이벤트를 위주로 느긋하게 페이스를 조절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MV나 시스템 등이 아마 오랫동안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1주년에 이어서 2주년에도 무료 의상을 제공하더군요. 기본 의상보단 1주년이, 또 2주년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타입별로 MV를 재생해봤습니다. 곡은 현재 진행 중인 '일루져니스타'로 맞췄습니다.

[큐트]

사에-쿄코-우즈키-미호-치에리

[쿨]

리이나-아나스타샤-나오-카렌-아리스

[패션]

미리아-미카-아이코-유키-카오루

6번째 랜덤 멤버는 죄다 모르는 애들이 나와서 (처음에는 카나코가 나왔는데 분명.....) 따로 캡쳐를 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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