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SWING GIRLS LIVE, IDOLM@STER STARLIGHT MASTER 04, IDOLM@STER LIVE THE@TER PERFORMANCE 12를 샀습니다!

하나씩 음반을 소개를 하자면,

1. SWING GIRLS LIVE!!

스윙걸스는 중학교땐가 어쩌다가 보게 되었는데, 꽤 재미있게 봤던 영화로 기억한다. 약간은 비현실적인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작위적이지는 않고, 유쾌하게 진행되었던 영화로 기억한다. 또한 모 반도 국가의 영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연주하는 시늉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악기를 배워 연주를 했다는 사실이 당시에는 꽤나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이 음반은 2004년 12월 27~28일에 있었던 'SWING GIRLS FIRST & LAST CONCERT'라는 제목으로 열린 팬서비스(이자 뒷풀이) 차원의 공연을 음반화 한 것이다. 이 공연 자체는 영화의 정보를 찾아볼 때 알고는 있었는데, 음반화가 되었는지는 잘 몰랐다. 여튼 발매한 시점이 꽤 지난 현재엔 신품은 못구하는 것 같고 중고로나 구할 수 있는 음반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알라딘 중고매장에 있다는 것을 보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

연주 자체가 완벽하지는 않아도 꽤 들어줄 만하기도 하고 오프닝에서의 멘트 역시 영화의 설정을 적절히 살린 것이 꽤나 재미있는 요소다. 슬리브 노트에서는 출연진들의 공연 당일 사진과, 배우들의 코멘트와 사인이 같이 수록되어 있다.

2. THE IDOLM@STER LIVE PERFORMANCE THE@TER 12

처음으로 구입한 밀리언 스타즈 시리즈(이하 밀리마스)의 음반이다. 사실 아직까지는 밀리마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다. 그나마 지난 번에 친구와 같이 봤던 10주년 공연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곡들을 찾아서 종종 듣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잘 안다고 하기는 그런 편이다.

사실 어떤 음반을 고를지 고민을 무척이나 많이 했다. 음반이 많은 만큼 익숙한 곡들은 죄다 분산되어 수록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허밍로드'와 '마음이 돌아갈 장소'가 수록된 이 음반을 고르게 되었다. 토크 부분은 아직까지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고, 남은 2곡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열심히 들어볼 생각이다.

3.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TARLIGHT MASTER 04 生存本能ヴァルキュリア

데레스테가 발매된 뒤에 데레마스 시리즈의 음반의 발매 주기가 너무 빨라진 것 같아서 솔직히 조금은 버겁다는 느낌도 든다. 아직 MASTER 시리즈, JEWELRIES 시리즈도 다 못 샀는데...... 

생존본능 발큐리아도 괜찮은 곡이긴 한데, 사실 최근에 발매된 LOVE∞DESTINY가 더 마음에 들기는 했는데, 이 음반을 살 당시만 하더라도 예약구매 상태여서 하루라도 빨리 받아보고자 이 음반을 골랐다. 뭐 솔로 곡으로 수록된 코히나타 미호의 '하늘과 바람과 사랑의 왈츠'나 타나 리이나의 'Sparkling Girls'도 무척 궁금하기도 해서 이 음반을 선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