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2020년

[결산]2020년에 찍었던 마음에 드는 사진들

MiTomoYo 2021. 6. 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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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찍었던 사진들을 한 장씩 보면서 특별히 괜찮았던 사진들을 다시금 보정을 해봤다. 돌이켜보면 제대로 된 사진 지식도 없이 무작정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조금씩 지식을 쌓으면서 이를 적용하는 1년이었던 것 같다. 그 때문인지 대충 2,500장 정도를 찍었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니 어딘가 부족한 사진들 투성이다. 그만큼 실력이 늘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눈만 높아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쨌던 몇 차례에 걸쳐서 사진을 훑어보며 괜찮은 사진을 선정해봤다.

2020.03.14 / Sony A7m3, 50mm, f/8, 1/1250, ISO250

 

2020.04.03 / Sony A7m3, 50mm, f/4.5, 1/125, ISO100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교대근무를 마치고 벚꽃을 찍겠단 굳은 의지가 없었다면, 바람이 부는 순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면, Auto모드로 놓고 찍지 않았다면 이 사진이 존재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2020.04.20 / Sony A7m3, 50mm, f/7.1, 1/2500, ISO100 (흑백 보정)
2020.05.06 / Sony A7m3, 50mm, f/6.3, 1/250, ISO100 (흑백 보정)
2020.05.06 / Sony A7m3, 50mm, f/4, 1/1000, ISO100

사실 이 사진은 초점이 정확히 맞은 사진은 아니지만, 사진이 주는 분위기나 구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정을 해봤다.

 

2020.05.16 / Sony A7m3, 52mm, f/4, 1/15, ISO1000

 

2020.05.31 / Sony A7m3, 90mm, f/5, 1/15, ISO100
2020.05.31 / Sony A7m3, 90mm, f/3.2, 1/500, ISO100
2020.07.11 / Sony A7m3, 52mm, f/6.3, 1/40, ISO400
2020.07.11 / Sony A7m3, 105mm, f/5.6, 1/25, ISO1600

초점이 잘 맞은 사진은 아니지만, 우산 속에서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선정했다.

 

2020.09.20 / Sony A7m3, 105mm, f/9, 1/400, ISO1600
2020.10.24 / Sony A7m3, 90mm, f/3.5, 1/2500, ISO100

 

2020.10.24 / Sony A7m3, 90mm, f/3.5, 1/1250, ISO100

꽃 사진은 색을 적절히 보정하면 더 예쁜 사진이 나오는 것을 이번 보정 작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2020.12.15 / Sony A7m3, 24mm, f/16, 1/800, ISO100
2020.12.15 / Sony A7m3, 49mm, f/9, 1/250, ISO100
2020.12.15 / Sony A7m3, 76mm, f/13, 1/640, ISO100
2020.12.17 / Sony A7m3, 105mm, f/9, 1/100, ISO100

12월에 찍은 사진들은 이미 RAW파일을 가지고 보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에 올린 것과 똑같은 파일이다.

 

이것으로 2020년에 찍었던 괜찮았던 사진들 소개를 마무리할까 한다. 2021년에 찍은 사진들도 부지런히 정리하여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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