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2020년

[20200711]성내천 + 한강 (ND 필터 첫 사용)

MiTomoYo 2020. 12. 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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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필터란 녀석의 존재를 알고 호기심에 구입을 해봤다. 당연히 샀으니 테스트도 해볼 겸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정작 저 때 ND필터를 한 번 써보고 그 뒤로는 쓸 일이 없어서 한 번도 써보질 못했다.

 

2020.07.11 / Sony A7m3, 24mm, f/6.3 1/250, ISO100

 

2020.07.11 / Sony A7m3, 24mm, f/6.3 1/1250, ISO125

이 두 사진은 ND필터 없이 찍은 사진이다.

 

2020.07.11 / Sony A7m3, 46mm, f/6.3 13s, ISO100, ND필터 사용
2020.07.11 / Sony A7m3, 69mm, f/6.3 15s, ISO100, ND필터 사용
2020.07.11 / Sony A7m3, 63mm, f/9 6s, ISO160, ND필터 사용

위의 세 사진은 ND필터를 장착하고 찍은 사진이다. 개별 ND필터를 구입하는 것은 여러모로 효율적이지 못하단 생각에 ND8-2000 가변 필터를 구입했다.

 

이날 처음으로 필터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1) 좀 더 역동적인 상황에 쓰는 것이 효과가 좋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필터를 썼는지 안썼는지 애매한 사진들이다.(그나마 첫 번째 사진은 효과가 그럭저럭 나타나있다.) 한강처럼 잔잔한(?) 환경보단 폭포나 분수와 같은 상황에서 쓰는 것이 더 멋진 효과를 내는 것 같다.

 

2)광각에서는 X자 형태로 어둡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찾아보니 이건 가변 필터의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한다. 이건 사진 찍기 전에 LCD 화면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해서 조금만 신경쓰면 될 것 같긴 하다.

(찾아보니 ND필터의 값을 과다하게 높였을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하며, 값을 낮추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 포스팅: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535586&memberNo=33547606)

 

그 외에는 좀 더 사용을 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으니, 나중에 충분히 경험치가 쌓이면 작성을 해봐야겠다.

 

2020.07.11 / Sony A7m3, 105mm, f/5.6 1/640, ISO100

해가 지던 시점에 적당히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찍었고,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찍혔다. 원본을 거의 잘라내고, 극히 일부만 남겨두었다. (참고삼아 원본 사진을 하단에 넣어두었다.)

 

 

처음에 어떤 렌즈를 사야할지 고민을 하면서, 먼저 카메라를 사용하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지금 사용하고 있는 렌즈(SEL24105G)를 추천 받으면서, '이걸 쓰다보면 너가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이란 얘길 들었는데, 저 사진을 찍으면서 망원렌즈가 꼭 필요하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SEL100400GM을 목표로 돈을 모았는데, 아마 내년 초에는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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