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 84

[러브라이브!-u's]파이널 라이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사실 지난 토요일에 유출된 동영상을 통해서 미리 소식을 접했지만, 인적성 시험과 기말고사 때문에 이제서야 시간이 조금났다. 그래서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처음에 유출된 영상을 접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왜 갑자기?'란 느낌이었다. 최근에 2015년 홍백가합전에 u's가 출전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스쿠페스에 이은 새로운 게임도 내년 초에 발매한다는 소식도 들었기 때문이었다.마치 과거에 H.O.T.가 갑작스럽게 해체했을 때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두 번째로 드는 생각은 '배신감?'이었다. 최근에 스쿠페스용 싱글이 또 발매가 되기도 했고, 계속해서 피규어나 굿즈가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이와 같은 발표를 했다는 것이 마치 '빼먹..

Discography를 업데이트 했다!

사실은 그 동안 클래식 음반은 구매할 때마다 바로 목록에 추가해서 쉽게 관리(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같은 음반을 사는 경우는 아직까지는 없으니....) 하도록 만들었는데 다른 장르의 음반들도 점차 많아지는 것 같아서 이를 따로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다행히 클래식 음반처럼 양이 방대해진 상태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라 오래걸리진 않았지만, 클래식 음반과는 다르게 정리를 해야해서 어떻게 구성을 해야할지 고민도 하고 시행착오도 겪어가면서 목록은 완성시켰다. 일단 일련번호로 구분하는 것이 편한 클래식 음반과는 다르게 음반의 이름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어서 앨범 이름과 가수명을 넣었다. 다만, OST의 경우엔 따로 가수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그냥 앨범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객원단원 생활을 청산하면서......

뭐 언젠가는 한 번쯤 서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당분간은 맞을 것 같다. 밥벌이를 해야 하는 시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동안 했던 객원단원으로 참여했던 연주회들을 정리해볼 겸 썰이나 한 번 풀어보려 한다. 블로그에 너무 지름글이나 연주회 사진, 영상이나 올리니깐 너무 단조롭기도 했으니. 객원 연주는 저번 주에 끝났지만, 한 주간 너무 바쁘다 보니 도저히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또 바빠질 예정이지만 지금은 잠깐 여유가 있으니깐 지금이 이 글을 쓰기에 적절한 시점인 것 같다. (팜플렛이 없어서 포스터로 대체) 첫 객원 연주회였다. 객원 제의를 받은 과정이 좀 재미있는데 군대 선임(이고 지금은 형이라 부르는)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신병 때 특기로 첼로를 연주한다는 것을 봤었고, 종종..

2014년 서울시향 공연 예매

마음같아서는 패키지를 지르고 싶지만 패키지는 일단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사치라고 생각하고, 오늘 개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예매했다. 일단 말러 2, 5번은 둘 다 군대에 있어서 놓쳤던 공연인데 올해 다시 해주어서 잽싸게 예매! 특히 부활을 놓쳤을 때는 매우 아쉬웠는데 이렇게 금방 공연을 해주어서 매우 감사감사!!! 영웅의 생애는 안토니 비트가 서울시향 지휘하면서 처음 들어봤는데 매우 마음에 들어서 예매했고 인발이야 워낙 유명한 지휘자니 궁금했다. 마침 쇼스타코비치 11번은 그래도 내가 "버틸 수가 있는!" 곡이라서... 아직 전부 예매한 것은 아니고 이번 달 예산을 생각해서 가장 빨리 매진이 될 것 같은 공연을 먼저 예매한 것이고 나머지 것들은 이제 차차 예매를 할 생각이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