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184

22년 6월 음반 지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조금씩 사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사놓고 아직 듣지 못한 음반이 너무 많이 쌓여서, 한동안은 음반 구입을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듣는 페이스를 감안하면 내년 이맘때에나 지름 포스팅이 재개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나폴리 노래의 황금시기(Luciano Catapano(Ten&Gtr), Gino Evangelista(Mand.), Claves Records) 정확히는 클래식 음악 음반은 아닌 듯 하지만 이탈리아(정확히는 나폴리)의 노래가 궁금해서 구입한 음반. J.Brahms-연가곡 '아름다운 미겔로네'(Dominik Worner(B.Bar), Masato Suzuki(Fp), Ars Produktion) 이전에 브람스의 가곡을 들어본 적이 있..

22년 5월 음반 지름

5월의 음반 지름 소개 포스팅입니다. A.Webern-관현악을 위한 5개의 소품, 3개의 노래, 교향곡, 눈빛, 칸타타 1~2번 (Berliner Philharmoniker, BBC Singers, Pierre Boulez, Christiane Oelze(Sop), Gerald Finley(Bas), Deutsche Grammophon) 정말 친해지기 힘든 신빈악파 작곡가들 중 하나인 안톤 베베른의 여러 작품들이 수록된 음반이다. 현대음악이라면 믿고 들을 수 있는 피에르 불레즈가 지휘를 했으니 음악이 어렵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충분히 들어볼 법하단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다. L.v.Beethoven-장엄미사(Orchestre des Champs-Elysees, Collegium Vocale Gent, Phi..

22년 3월 음반 지름 - 2(feat.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 행사)

1년에 한 번 있는 알라딘 수입음반 행사에 올해도 그만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음반이 왔지만, 품절로 인해 돈으로 돌려받은 것도 여럿 됩니다. 그중에서 레이날도 안의 가곡집이 오지 못한 것이 특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여하튼, 이 방대한 양의 음반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좌측: G.Mahler-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교향곡 10번 중 아다지오 / A.Webern-파사칼리아, 여름 바닷속에서 (SWR Sinfonieorchester Baden-Baden und Freiburg, Michael Gielen, Cornelia Kallisch(MS), Hanssler) 우측: G.Mahler-교향곡 2번 '부활' (Wiener Philharmoniker, Wiener Singverein..

22년 3월의 음반 지름

1년에 한 번 있는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 행사는 못 참지! 그래서 이미 다수의 음반을 질렀고, 행사가 끝나기 전에 더 구입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까지 구입한 음반들을 먼저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벌어질 것 같아서 얼른 올려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반들입니다. J.Williams-베를린 콘서트(Berliner Philharmoniker, John Williams, Bruno Delepelaire(Vc), Deutche Grammophon) 2020년 1월에 빈 필하모닉과 함께했던 공연이 음반과 영상물로 발매된데 이어, 이번에는 2020년 10월에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고 했던 공연도 발매가 되었다. 블루레이가 껴있다 보니 음반 한 장 치고는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일단 한정판이란 것과(이미..

22년 2월의 음반 지름

2022년 2월에 지른 음반 소개 포스팅입니다. 음반을 보관하는 책장이 꽉 차 버려서 앞으로 어떻게 수납을 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그렇다고 음반 사는 것을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왼쪽: W.A.Mozart-프리메이슨 장송 음악, 레퀴엠(F.X.Sussmayr Version) (Le Concert des Nations, La Capella Reial de Catalunya, Jordi Savall, Montserrat Figueras(Sop), Claudia Schubert(Alt), Gerd Turk(Ten), Stephan Schrekenberger(Bas), Alia Vox) 중앙: W.A.Mozart-레퀴엠(모차르트 사망 200주년 실황 공연) (R.Landon Edition-J.Ey..

21년 12월~22년 1월의 음반 지름

지난달엔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않았기에 두 달치 음반 지름 소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현악 음반] J.Haydn-교향곡 100번, 101번 / L.v.Beethoven-교향곡 5번, 7번 / W.A.Mozart-교향곡 29번, 행진곡 1번, 포스트호른 세레나데 / J.Brahms-비극적 서곡, 교향곡 4번 (Europe Chamber Orchestra, Nikolaus Harnoncourt, ICA) ICA 레이블에서 또 하나의 아르농쿠르 음반을 발매했는데,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아르농쿠르의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협업을 계속해온 오케스트라다. 위의 음반 설명에도 적혀있듯,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이 음반을 발매했다고 한다. 음반 내지에는 아르농쿠르의 미망인인 앨리스의 40주..

2021년 11월 음반 지름

11월에 지른 음반/블루레이 소개입니다. 이번 달에는 유난히 낙소스 음반을 많이 구입한 것 같습니다. L.v.Beethoven-피아노 협주곡 4번, A.Bruckner-교향곡 7번(2019년 잘츠부르크 실황-하이팅크 은퇴 공연) (Wiener Philharmoniker, Bernard Haitink, Emanuel Ax(Pf), C major)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하이팅크의 2019년 은퇴 공연 실황 영상입니다. 늘 그런 것 같지만 평소에는 찾아서 듣지 않다가도, 이렇게 부고 소식이 나오거나 해야 음반을 사는 경우가 있는데, 하이팅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은퇴 공연도 발매가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R.Schumann-교향곡 1,3번(Polish Nation..

2021년 10월 음반 지름

한동안 게으르게 지내다가, 다시금 정신 차리고 조금씩 이전의 생활 루틴으로 돌아가고자 애를 쓰는 중입니다. 열심히 음악도 들어야 하는데, 조금씩 흥미를 잃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 걱정도 드는 요즘입니다. 이번 달에 지른 음반들을 소개해봅니다. 좌측: G.Mahler-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교향곡 1번(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Klaus Tennstedt, Thomas Hampson(Bar), LPO) 우측: A.Bruckner-교향곡 4번 '낭만적'(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Klaus Tennstedt, LPO) 오랜만에 구입한 LPO 레이블의 클라우스 텐슈테트 음반입니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매력적인 음반들이 많이 발매되어 종종 구입..

2021년 9월 음반 지름

이번 달의 음반 지름입니다. 좌측: G.Mahler-교향곡 9번(Bamberger Symphoniker, Herbert Blomstedt, Accentus Music) 우측: C.Nielsen-교향곡 전집(Danish Radio Symphony Orchestra, Herbert Blomstedt, Warner) 90이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아직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블롬슈테트의 음반 2장으로 특히 닐센의 경우 이전에 들었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녹음이 꽤 괜찮았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음반은 그 음반은 아니지만, 꽤나 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구입을 했다. 좌측: S.Rachmaninoff-교향곡 2번(London Symphony Orchestra, Sir Si..

2021년 8월 음반 지름

좌측: L.v.Beethoven-피아노 협주곡 5번(Wiener Philharmoniker, Leonard Bernstein, Krystian Zimerman(Pf), DG) 우측: L.v.Beethoven-피아노 협주곡 전곡(London Symphony Orchestra, Simon Rattle, Krystian Zimerman(Pf), DG) 지메르만이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음반들. 구반의 경우1,2번의 경우 일단 알라딘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고 3,4번은 이미 구입을 하였기에 5번 협주곡 음반만 구입했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음반처럼 구반의 지휘는 번스타인이, 신반은 래틀이 맡아서 하고 있다. 앨범 커버에서도 보이듯, 2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의 흐름이 꽤나 대조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