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연주연주 25

[20210619]J.S.Bach-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쿠랑트]

쿠랑트는 템포를 빠르게 잡고 연주하는 것이 훨씬 괜찮게 들리는 것 같아서 연주도 빠르게 연주를 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가끔씩 손이 꼬이면서 실수가 나오곤 한다. 물론 연습 때는 천천히 해보고, 서서히 템포를 빠르게 하는 식으로 하지만, 역시 녹음을 할 땐 어딘가 한 군데는 실수가 나오곤 한다. 이번에 올린 영상도 중간에 한 번 실수가 있긴 하다. 그래도 몇 번의 시도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살짝 아쉽지만 올려보게 되었다. 이것으로 사라방드-미뉴엣-지그만 녹음하면 어찌저찌 1번 모음곡 녹음은 완성이 된다. 이후의 녹음은 뭘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할 것 같다....

[20210530]J.S.Bach-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알라망드

1번 모음곡 중에서 가장 자신이 없는 곡이 바로 알라망드다. 왜냐하면 ㅇ 길이가 가장 길다: 원테이크 녹음을 하다보니 실수가 나오면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녹음을 해야한다. ㅇ 곡을 잘 모르겠다: 프렐류드의 화성, 쿠랑트의 경쾌함, 지그의 리듬감과 같은 곡을 잘 연주할 수 있는 포인트를 못잡았다. 그러다보니 조금은 아쉬운 결과물을 낸 것 같다. 뭐랄까 일단 다이나믹부터 프레이징, 적절한 루바토 등을 구사해보고 싶은데, 녹음에서는 그런 부분이 느껴지질 않는다. 알라망드는 조금 더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할 것 같다.

[20210522]J.S.Bach-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3번 프렐류드

요즘 주말에 개인 연습을 다시금 하고 있다. 연습은 어떤 목적이 있을 때 훨씬 동기부여가 잘 되는 편인데, 지금과 같이 방역 문제로 인해 사람들끼리 앙상블을 해보는 것조차 어려운 시기에 공연에 곡을 올려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특히 나 같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은 더더욱. 최근,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과 3번을 계속해서 손대고 있다. 1번은 이미 어느 정도 악보를 본 곡이지만, 기존에 쓰던 Paul Becker판에서 Barenreiter판으로 바꾸면서 보잉을 뜯어 고치고 있는 중이고, 3번은 처음으로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약간의 동기부여를 위해 연습해보고 있는 곡 중에서 일정 수준 이상은 된 것 같다 싶은 것들을 녹음해서 올려볼까 한다. 먼저 인스타에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

[20170325]Festival Ensemble Gaudium 제 8회 정기 연주회 영상

이번 연주회 영상은 담음 스튜디오(구, 뽀니닷컴)에게 의뢰를 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 동안 개인이 촬영을 하거나 공연장 자체 촬영으로 연주회 기록을 했는데 화면이라던가 음질(특히 유튜브에 업로드하면서 인코딩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아쉬움을 날릴 수 있는 영상이 나온 것 같습니다. 여튼 제게는 여러모로 너무나 뜻깊은 연주회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1부 - F.Mendelssohn-Ruy Blas overture op.95 2부 - L.v.Beethoven-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1.mov 2.mov 3.mov 4.mov

[20161030]Festival Ensemble Gaudium 제 7회 정기 연주회 사진들

지난 10월 30일에 있었던 공연(정확히는 리허설 사진) 이 올라와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오케스트라의 운영 방침도 바뀌고, 제 개인적으로도 신입사원 연수 등으로 인해서 연습을 많이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주가 괜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 연주회였습니다.

[20150912]한국외국어대학교 관현악단 HUFSphil 제 27회 새봄연주회 영상

영상도 빠르게 올라오네요. 프로그램은 다 했던 것들이라 수월했지만, 역시 안습의 활 방향은 고쳐지지 않은.... 협연자님은 HUFSPHIL 출신의 선배님이시던데 무척 잘해서 놀랐습니다. 아마추어 연주자인만큼 협연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꿈도 좀 생겼습니다 ㅋㅋㅋ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