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21년 10월 음반 지름

MiTomoYo 2021. 10. 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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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게으르게 지내다가, 다시금 정신 차리고 조금씩 이전의 생활 루틴으로 돌아가고자 애를 쓰는 중입니다. 열심히 음악도 들어야 하는데, 조금씩 흥미를 잃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 걱정도 드는 요즘입니다.

 

 

이번 달에 지른 음반들을 소개해봅니다.

 

좌측: G.Mahler-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교향곡 1번(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Klaus Tennstedt,

Thomas Hampson(Bar), LPO)

우측: A.Bruckner-교향곡 4번 '낭만적'(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Klaus Tennstedt, LPO)

오랜만에 구입한 LPO 레이블의 클라우스 텐슈테트 음반입니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매력적인 음반들이 많이 발매되어 종종 구입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스트리밍과 유튜브가 대세가 된 요즘이라 그런지 음반 발매 자체가 뜸해진 것 같습니다.

두 음반 모두 발매된 지 꽤 지난 음반들이고 자체 레이블의 특징인지는 몰라도, 한 번 품절되면 재입고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눈에 들어와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두 음반 모두 라이브 음반이고, 실황 연주에서 화끈한 연주를 들려주는 텐슈테트이기에 꽤나 귀를 자극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음반입니다. 다만 LPO 음반들의 경우 음질이 들쭉날쭉한 편이라 이 부분이 살짝 걱정이 됩니다.

 

L.v.Beethoven-교향곡 전곡(Gewandhausorchester Leipzig, MDR Rundfunkchor, GewandhausChor,

Gewandhaus Kinderchor, Herbert Blomstedt, Simona Saturova(Sop), Mihoko Fujimura(Alt),

Christian Elsner(Ten), Christian Gerhaher(Bas), Accentus)

제가 아는 한, 유일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1920년대 생 지휘자 블롬슈테트가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입니다. 발매되었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새 품절이 되어 구하질 못하다가 입고가 되었단 알림을 받고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J.S.Bach-푸가 B단조 BWV.869, A.Schnittke-현악 4중주 3번, L.v.Beethoven-현악 4중주 13번, 대푸가

(Danish String Quartet, ECM)

ECM에서 진행 중인 프리즘 시리즈로, 바흐-현대 작곡가-베토벤의 현악 사중주로 이뤄진 독특한 형태의 구성을 하고 있는 음반입니다. 분명 3곡 간에는 무언가 음악적으로 이어지는 무언가가 있기에 시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슈니트케의 곡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기에 아직까지는 그 의도를 알지 못하고 있기에 이를 느껴보는 것을 감상 포인트로 삼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L.v.Beethoven-현악 4중주 전곡(Lindsay String Quartet, Decca)

베토벤 현악 사중주 음반, 그것도 거의 절판되었던 것이 재발매가 되었다면 궁금해서라도 구입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 듯합니다. 다소 평범한 스타일의 음반들도 있었지만, 많은 수의 연주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기에 이 음반은 과연 어떤 느낌의 연주를 들려줄지 궁금합니다.

 

L.v.Beethoven-바이올린 소나타 전곡(Clara-Jumi Kang(Vn), Sunwook Kim(Pf), Accentus)

이번 달에 구입한 또 하나의 베토벤 전집으로,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이 수록된 음반입니다. 클라라 주미 강과 김선욱의 녹음으로, 어떤 연주일까 호기심이 들어서 구입한 측면이 큰 편입니다.

 

좌측: L.v.Beethoven-현악 사중주 1~3번 (Chiaroscuro Quartet, BIS)

우측: J.Haydn-현악 사중주 op.76 1번, 2번 '5도', 3번 '황제' (Chiaroscuro Quartet, BIS)

키아로스쿠로 사중주단의 두 음반으로, 다른 것보다 시대악기로 연주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은근히 현악 사중주를 시대악기로 연주한 음반을 찾기가 쉽진 않은 편이라서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들어보고 만족스러우면 다른 음반들도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M.de Sainte-Colombe, M.Marais-비올 작품집(Sophie Watillon(B.Viol), Friederike Heumann(B.Viol), Xavier Diaz-Latorre(Theorbo, B.Gtr), Evangelina Mascardi(B.Gtr), Luca Guglielmi(Harpsi), Alpha)

마랭 마레의 비올 작품집이라면 구입을 고려하게 되는 듯하다. 곡도 곡이지만, 지금의 바이올린 족 악기와는 다르게 조금은 맹맹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의 음색이 꽤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W.A.Mozart-미사 롱가 K.262, 미사 16번 '대관식' K.317

(Cologne Chamber Orchestra, West German Radio Chorus Cologne, Christoph Poppen, Carolina Ullrich(Sop), Marie Henriette Reinhold(MS), Angelo Pollak(Ten), Konstantin Krimmel(Bas), Naxos)

Naxos 레이블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같다. 이번에는 모차르트가 남긴 미사곡들을 녹음하는 프로젝트인 것 같다. 특히 '대관식' 미사곡을 재미있게 들었는데, 예전에 읽었던 '음악과 종교'란 책에서(책 자체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내가 바랬던 내용과는 많이 다르기도 했고, 다소 뜬구름 잡는 것 같은 느낌의 얘기가 많았다.) 모차르트와 종교를 소개하며 예시로 나왔던 곡이어서 나름 주의 깊게 들었었고, 꽤나 매력적인 곡이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겠다, 발매가 될 때마다 바로 구입을 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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