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이번달에산음반

2015년 11윌 구매음반 - 4차 + @

MiTomoYo 2015. 11. 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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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중고매장을 다니다보니 어느새 4차 지름 포스팅이 되어버렸다. 클래식 음반 외에도 더 산 것이 있는데 그냥 여기에 통합해서 포스팅 할 생각이다.


왼쪽은 모차르트의 플룻이 들어간 협주곡들, 오른쪽은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들을 모은 것이다.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은 2곡이 있는데 그 중 2번은 원래는 오보에로 작곡된 곡을 플룻으로 편곡한 것으로 알고 있다.(그래서 이 곡을 의뢰한 연주자가 상당히 화를 냈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다.) 꽤 호감이 가는 곡이기도 하다. 특히 3악장이 귀에 잘 들어온다.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은 예전 서울시향 공연에서 처음 들었었는데 하프와 플룻의 음색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곡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곡은 사실 접하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그 시대 악기가 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크럼호른과 같은 악기의 특이한 음색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또 듣다보면 반지의 제왕 OST에서 종종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의 곡들이 많다. 성악곡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과거 Naxos신보 소개 영상에서 잠깐 들어보고 꼭 사고 싶었던 음반이었다. 예전엔 재고가 없었는데 이번에 마침 들어와서 구매했다.



Kalafina의 첫 정규 음반이다. 이로써 전집 완성... 은 아니고 얼마 전에 5번째 정규 음반이 나왔다. 꽤 오랫동안 품절상태로 되어있어서 구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좀 했었는데 다행히 재입고가 되서 바로 구매했다. 이미 Best나 Live음반을 통해 들어본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이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夏の林檎(여름의 사과)'다.




마지막으로 에반게리온 코믹스도 완결을 지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유사하면서도 작가의 해석도 적절히 잘 들어간 괜찮은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더 자세한 의견은 나중에 시간이 나면 따로 포스팅을 해볼까 싶다. 다음번에는 치즈 스위트 홈을 완결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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