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유료 의상에 이어서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새로 뽑은 13장의 SSR 의상을 하나씩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분량이 많아질 것 같아서 SSR 일러스트 및 싸인은 따로 올리진 않을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모로보시 키라리(통상 SSR)
데레스테 초창기부터 등장한 SSR입니다. 안즈 SSR도 가지고 있으니 안키라 조합이 완성이 되었네요 ㅋ~! 전용곡인 'ましゅまろ☆キッス'로 돌려봅니다.
거요미답게 엄청난 키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여기저기 많이 달려있는 것을 통해 키라리의 성격을 보여주는 의상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2. 사토 신(페스 SSR)
지난 페스의 5중복의 전설.... 5토신.. 아니 사토 신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토 신의 이번 의상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5장씩이나 나온 모양인 것 같지만 말이죠......
노래는 왠지 스위티함이 잘 어울릴 것 같은 'ショコラ・ティアラ'로 선택했습니다.
오오!굉장히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 의상입니다. 매우 스위~티~하게 느껴지네요. 여담으로 마지막 3장의 턴하는 장면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ㅠㅠㅠ
3-4. 아라키 히나(통상1 / 통상2 SSR)
이번에 무려 SSR이 각각 한 장씩 나온 아라키 히나입니다. 추리링+안경+펜 조합 때문에 고시 준비하는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 동인작가 아이돌이었습니다.... 여튼 두 쓰알을 전부 돌려봤습니다. 나름 만화책도 책이니 후미카의 'Bright Blue'를 곡으로 선택했습니다.
우선 먼저 나온 첫 번째 SSR입니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의상이 상당히 예쁩니다. 고시생 포스의 외모는 어디가고 다른 아이돌이 온 것만 같은 착각도 들었습니다. 오오.......
이어서 두 번째 SSR도 같은 곡으로 돌려봤습니다.
오오 이 의상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다만 두 의상 모두 어떤 캐릭터에게 입혀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 그러니깐 캐릭터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는 부분에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5. 오가타 치에리(통상 SSR)
누구라도 귀여워할 수 밖에 없는!!! 큐트한 아이돌!!! 치에리엘입니다!!! 사실 스카우트 때마다 늘 고민을 했지만, 결국 다른 아이돌을 데려올 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가챠를 통해서 와주다니 너무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당연히 치에리의 갓갓 솔로곡 '風色メロディ'로 돌려봤습니다.
클로버를 좋아한다는 특성을 이용한 디자인입니다. 역시 치에리엘은 귀엽네요 ㅠㅠㅠㅠㅠ 여러분 치에리엘을 많이 아껴주세요!!!
6. 후지와라 하지메(통상 SSR)
도자기 굽는 아이돌 후지와라 하지메입니다. 작년에 성우가 붙었다는 것까지만 알고 있는 아이돌입니다... SSR도 얻었으니 관심을 좀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곡은 별 생각 없이 카와시마 미즈키의 'Angel Breeze'를 선택했습니다.
전통적이 느낌이 강한 고풍스런 색의 드레스입니다. 의상이 상당히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7. 타카후지 카코(통상 SSR)
이번 총선에서 순위권에 들어서 성우 배정을 받은 타카후지 카코입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아이돌인데 실제로 엄청난 행운을 받아서 드디어 목소리를 얻게 된 느낌입니다. (사실은 큐트에서도 10위권 내에 들었음에도 목소리를 얻지 못한, 불행한 아이돌 컨셉의 시라기쿠 호타루와 대비되서 더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MV로 선택한 곡은 '青の一番星'입니다. 전통적인 느낌이 잘 어울리며 같은 타입이란 점 때문에 선택을 했습니다.
부채색과 잘 어울리는 의상이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나름 '셔터 찬스'가 많아서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왕실 행사에서 볼 법한 의상이란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의 생각은 또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8. 후타바 안즈(페스 SSR)
통상 안즈에 이어서 페스 안즈까지 얻었습니다. 모든 직장인(?)의 목표인 놀먹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하는, 어찌보면 동경의 대상인 아이돌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MV는 'あんずのうた’를 선택했습니다.
안즈의 귀여운 표정을 많이 볼 수 있네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통상보다 페스의 의상이 안즈의 느낌을 더 잘 살린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우사쨩 모양의 가방, 이름표, 치마에 그려진 깨알같은 간식과 사탕모양 머리핀 등 깨알 같은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의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9. 토토키 아이리(페스 한정 SSR)
컨셉보다도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토토키 아이리의 SSR입니다. 5주년 SSA라이브 1일차에서 들었던 'アップルパイ・プリンセス'는 성우의 출중한 가창력 때문인지 꽤 좋게 들었습니다.
여튼 바로 MV를 돌려봅니다.
의상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편이지만 중간중간 볼이 빨개지는 아이리의 연출이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10. 키타미 유즈(통상 SSR)
장난꾸러기 아이돌 키타미 유즈입니다. 지난 이벤트에서 서류를 뿌리는 일러스트가 나름대로 존재감을 어필한 아이돌입니다.
활발한 느낌이니 히노 아카네의 '熱血乙女A'를 택해서 돌려봤습니다.
노래랑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의상입니다. 핫 팬츠 옆에 YUZU라고 적혀있는 스포츠 수건이 깨알같이 재미있습니다. 왠지 오오츠키 유이의 의상과도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1. 죠가사키 미카(통상 SSR)
얏-호★ 죠가사키 미카의 SSR입니다. 데레P 초창기에는 쎈 언니 처럼 보이는 미카에게는 솔직히 호감이 잘 가진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호감도가 올라간 아이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카가 나왔을 때도 상당히 기뻤습니다.
카리스마★갸루 아이돌! 미카의 'TOKIMEKIエスカレート'입니다.
크흡...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예쁘네요 ㅠㅠㅠㅠ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나온 세 개의 SSR의상 중에서 이 의상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12. 키타 히나코(통상 2 SSR)
두 번째 히나코의 SSR입니다. 첫 SSR 떄는 보이스가 없었는데, 어느새 목소리가 추가가 되있더군요. 왠지 어울릴 것 같은 'エヴリデイドリーム'으로 선택했습니다.
첫 SSR은, 솔직한 심정으로 치마가 누더기 같은 느낌이어서 실망감이 컸었는데, 이 의상은 그래도 평범하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13. 아나스타샤(페스 한정 SSR)
드디어 마지막, 300연차의 주인공, 페스 아나스타샤의 소개입니다. 솔직히 이 SSR의 의상을 보는 순간 그냥 '아름답다'라는 생각만 들었을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한정 사에를 위해 모아두었던 주엘을 이 때 풀어야하나 싶었을 정도였으니깐요.
그야말로 여신 강림!!! 러시아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의상입니다. ㅠㅠㅠㅠ 천장 이전에 왔으면 최고였겠지만, 1년 반이란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ㅠㅠㅠㅠ
여기까지 지난 페스에서 300연차에서 뽑은 SSR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에는 완성된 유닛을 MV로 돌려보려고 합니다.
